어플리케이션
의약·바이오 제조 현장에서 가장 까다로운 QC 항목 중 하나가 유기용매 확인 시험입니다.
특히 철제 캔(Metal Can)에 포장된 용매는 라만 레이저가 금속을 투과하지 못해 일반 라만 분석기로는 측정이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그 결과, 용기를 개봉 → 시료 채취 → 분석이라는 번거로운 절차가 필요했고, 이 과정에서 오염·위생·안전 문제가 항상 뒤따랐습니다.
하지만 Agilent Vaya는 이러한 기존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합니다.
1. 철제 캔에 담긴 유기용매, 그대로 측정 가능
Vaya는 포장재 투과 특화 라만(Through-container Raman)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캔 자체는 투과할 수 없지만 상단 뚜껑의 플라스틱 캡 영역을 활용해 스펙트럼을 안정적으로 확보합니다.
즉, 캔을 열지 않고도 분석할 수 있습니다.

2. 플라스틱 캡 위에서 바로 측정
철제 캔 상단에는 보통 플라스틱 재질의 보조 캡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Vaya는 이 지점을 통해 용매의 스펙트럼을 선명하게 측정합니다.
라벨 제거 필요 없음
용기 개봉 필요 없음
내용물 손실·오염 없음

Agilent Raman Vaya는 SORS 기술을 통해 플라스틱 층의 강한 표면 신호를 배제하고, 플라스틱 뒤에 있는 실제 유기용매의 라만 신호만 분리·추출할 수 있습니다.
즉, 이 지점은 Agilnet Vaya만이 가능한 측정 지점입니다.
타 장비 → 플라스틱 스펙트럼만 출력됨
Vaya(SORS) → 플라스틱을 통과한 ‘실제 유기용매 스펙트럼’ 확보
이 차이가 미개봉 측정의 실질적 가능 여부를 결정합니다.
3. 미개봉 분석으로 위생적·효율적·안전한 QC 실현
Vaya가 제공하는 가장 큰 가치는 “개봉하지 않는 분석”입니다.
✔ 위생적
작업자가 유기용매에 직접 노출될 일이 없어 교차오염 우려가 사라집니다.
✔ 효율적
개봉–채취–세척 과정이 없어 검체당 분석 시간이 대폭 단축됩니다.
✔ 안전
휘발성 유기용매의 증기 노출 위험이 없고,
분석자가 화학물질에 직접 접촉하지 않아 작업 안전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Vaya는 단순한 휴대용 라만분석기가 아니라,
원료를 개봉하지 않고도 정확한 스펙트럼을 확보가 가능합니다.
특히 철제 캔 유기용매 측정은 Vaya가 제공하는 대표적인 혁신 사례로,
현장의 위생·안전·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매우 실용적인 솔루션입니다.
필드 QC, 원료 수입검사, 반입 창고 검증 등
다양한 제조 환경에서 미개봉 유기용매 검증을 도입하고자 한다면
Agilent Vaya는 가장 강력한 선택지입니다.